|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뛴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금은 우리 경제·금융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시장안정 조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주요국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을 논의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은 우리 경제·금융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급변동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예상을 벗어난 금리, 환율 변동성 등에 대비한 금융회사 비상대응계획과 위기대응여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안정에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 대비 17.5원 뛴 1453.0원으로 출발해, 미국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1450원선을 웃돌았다. 한국시간 오전 12시 10분 현재 10.7원 상승한 1449.80원을 기록 중이다.
일부 취약한 금융회사의 위험이 금융업권 전체로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과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적기에 대출금리에 반영되도록 "대출금리로 전달되는 시차와 경로를 점검해 합리적 여신 관행을 유도해달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 보험개혁과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등 현안 과제를 당초 계획과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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