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아이크래프트는 지난 11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참여한 가운데, KOREN 5G 오픈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MEC(Mobile Edge Computing)기반 블록체인 연합학습 융합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크래프는 당일 시연을 통해 단일/다중 MEC 상황에서 블록체인 및 연합학습 서비스를 위한 융합 인프라 구축, 모델 압축 및 비동기 연합학습을 통한 저지연 연합학습 기술, 다중 요소를 활용한 저비용 기여도 측정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자동 보상 기술, 효율적인 계층형 AI 연합학습 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무선 환경에서 AI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악의적 사용자의 모델전도공격(Model Inversion Attack)을 방어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써 안정성도 입증했다.
아이크래프트는 "MEC 블록체인 기반 연합학습 서비스를 통해 5G MEC 환경 내에서 탈중앙성, 투명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연합학습기술을 융합하여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하지 않고 연합학습에 참여하면서, 블록체인을 통해 학습 이력 확인은 물론 참여자의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서비스는 이동 통신사에서 5G 연합학습 네트워크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 또는 개인들에 대해 데이터 유출 없이 하나의 글로벌 모델을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업 네트워크 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크래프트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경대학교와 함께 국가연구과제인 “MEC 에지 클라우드 기반 초저지연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핵심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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