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9200억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사진=효성티앤씨
사진=효성티앤씨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내용은 효성화학의 용연·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판매업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효성티앤씨는 사업 인수 목적에 대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문 양수를 통해 기존 NF3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중국 취저우네오켐법인에서 운영 중인 NF3 생산능력에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문 NF3 생산능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특수가스 시장에서 당사는 즉시 상위 2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수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로, 향후 높은 이익률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섬유사업의 높은 현금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효성티앤씨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산업 혁신을 리드하는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서 사업을 확장하고,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특수가스 사업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12일 계약 체결 후, 내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사업이 양수될 예정이다. 양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지급 일정은 계약금 1380억원은 이달 19일에 지급되고, 나머지 잔금 7820억원은 내년 1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22일 효성티앤씨가 22일 효성화학㈜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에 대한 의향질의서를 수령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일 효성티앤씨 주가는 해당 사업 인수에 대한 우려에 전일 대비 20.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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