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골프 콘텐츠 확산을 위해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루블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GLF에 따르면 AGLF 박폴 사무총장과 아이루블 엄태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시리즈와 연계해 생성형 A.I 콘텐츠를 보급하고, A.I플랫폼 사업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내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 대회를 시작으로 출전 선수들의 이미지를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고 홍보에 활용해 사업화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정보 공유 및 현지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하며,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을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A.I 이미지를 활용하여 현지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이루블은 A.I 키오스크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이용한 세상에 단 1장밖에 없는 사진과 K-POP 댄스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개념 체험형 놀이 공간인 A.I 스토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엄태휘 아이루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루블 A.I 콘텐츠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A.I 스포츠 사업을 골프와 결합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함께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LAT 시리즈를 주관하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오픈’, ‘DB그룹 한국여자오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유명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시리즈 투어 대회를 두 차례 열 예정이다.
AGLF 관계자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골프와 A.I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A.I 플랫폼을 통해 골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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