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평 아파트 분양가 17억4천만원...서울 아파트값 37주째 상승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국평 아파트 분양가 17억5000만원...서울 아파트 가격 37주째 상승세 유지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새 5억 2천여만 원이 급등하면서 11월말 평균 분양가는 17억4621만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평가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가는 전년동기 대비 43.1% 상승하며 전국 시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m² 아파트도 같은 기간 3억원이 넘게 올라 서민들의 서울 내집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12월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반면 서울은 0.04% 상승하며 37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처=한국부동산원
출처=한국부동산원

서울은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포착되고, 대출규제 등에 따른 매수 관망심리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특히 강남구는 개포·논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대비 0.12% 올랐다.

서울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도권은 0.01%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중구와 남동구, 계양구 등이 하락폭을 보였고, 신규 입주 물량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경기는 경기는 지역과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0.04%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대구 -0.12%, 세종 -0.09%, 부산 -0.06% 하락등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세를 유지하며 0.06% 내렸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0.01% 상승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경북은 -0.06% 하락하며 하락폭을 유지했다. 충남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세가격이 상승 전환하거나 상승폭을 확대했다. 

출처=한국부동산원
출처=한국부동산원

수도권은 서울이 0.02% 상승세를 유지하며 0.03% 상승했다. 서울 내에서는 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되었으며, 특히 강남과 강북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반포동, 잠원동 학군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서초구도 학군지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하락세가 나타나는 등 전세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경기는 0.04% 상승하며 증가폭을 확대했다. 특히, 성남 중원구와 화성시, 여주시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천시는 -0.15% 하락하며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에서는 0.01% 상승했다. 세종은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며 0.12% 상승을 기록했다. 광주는 0.04%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구와 제주는 각각 0.06%, 0.03% 하락했다. 

한 부동산관계자는 "대출규제와 매물 부족, 그리고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시장에 혼조세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