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에 최고 높이 250m의 물결형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아파트 94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 300%(준주거지역은 500%)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되어 총 9428세대(임대주택 179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계획보다 약 14% 이상의 세대수가 늘어났다. 기존 정비계획 대비 획지면적을 약 5만㎡가 확장하고 순부담률은 약 8%를 축소해 세대수를 늘렸다.
이외에도 기존의 획일적으로 규제하던 높이계획을 완화해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건축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50m까지 건축물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성수지역과 한강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두 개의 광폭 선형공원과 단지 내 입체데크,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변북로로 한강과 단절된 구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약 1㎞ 길이의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해 한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성수지역의 활력을 대상지와 연결하기 위해 뚝섬로 및 성수이로 변에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강변 경관은 물결 모양의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수변과 지구통경축을 활용한 점층형 경관을 도입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변경 고시 이후 통합심의 등 향후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수지역 수변 덮개공원이 시민 생활권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매력적인 수변 친화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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