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727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실적이다.
한화생명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3분기 순익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 3669억원을 밑돌았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8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17.9% 감소한 713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7.3% 감소한 195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투자손익이 상반기 투자손익보다 컸다. 별도 세전 이익 기준으로 3분기 보험손익은 1068억원을, 투자손익은 173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금리부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리츠 매각이익에 힘입었다. 금리부자산 비중은 전체의 92%로, 국내채권이 64%, 해외증권과 대출채권이 각각 14%씩을 차지했다.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9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했다. 보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었다.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분기 5420억원으로, 1분기 5150억원과 2분기 4810억원보다 확대됐다.
장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계약 CSM은 3분기 9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회사들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분기 162.8%에서 3분기 164.5%로 개선됐다.
설계사 수는 3만127명으로, 연간 목표 3만명을 조기에 달성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8%, 25회차 유지율은 61.6%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는 82.5%와 61.2%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자회사 실적이 모두 좋았다.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순이익 345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화생명에서 분리된 판매조직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40억원으로, 작년 연간 순익 68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 1위인 한금서는 제판분리 2년 만인 작년에 첫 흑자를 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제판분리 2년 만에 흑자 전환한 후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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