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X그룹은 13일 LX MDI와 LX벤처스, LX하우시스 등 3개 그룹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X MDI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구형모 부사장과 서동현 상무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1987년생인 구형모 신임 사장은 2014년 LG전자에 입사해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입됐다. 이후 2022년 12월 LX MDI가 설립될 당시 초대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왔다.
LX그룹 차원의 경영개발원 역할을 맡고 있는 LX MDI는 경영 컨설팅, MI(시장정보), IT 및 업무 인프라 혁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중요한 부서다. 구형모 사장이 승진함에 따라, LX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주도권을 더욱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LX그룹의 승계 작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현 전무는 ㈜LG 정도경영TFT, 윤리사무국을 거쳐 LX판토스에서 경영진단·개선 담당 상무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승진을 통해 LX MDI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LX벤처스의 이근명 대표는 인수합병(M&A)과 경영 전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룹 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LX벤처스를 설립하고 초기 투자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7월 설립된 LX벤처스는 LX그룹의 주요 투자를 맡고 있다.
LX하우시스는 LX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는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구본준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진서 사장은 LX홀딩스와 LX하우시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경영 환경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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