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제이오 인수를 확정했다.
제이오는 최대주주인 강득주가 이수페타시스와 575만주(18%)를 주당 2만7500원씩 총 1581억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계약금으로 158억원이 오갔고, 나머지 1423억원은 내년 3월7일 주고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수페타시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제이오에 997억원을 투자한다. 이수페타시스는 420억원 규모의 제이오 전환사채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는 총 3000억원을 출자, 제이오를 인수하게 된다.
강득주는 900만주 가운데 325만주를 계속 보유한다. 현재 전체 발행 주식의 10.23%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4일 제이오 인수 보도가 나오자 "기존 PCB에 집중된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하여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 "사업구조 다각화 및 PCB사업 고도화 위한 자금의 조달 방안에 대해 유상증자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제이오 인수 계약과 별개로 총 4000억원 규모의 대구 달성 제5공장 투자를 결의했다. 투자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로 비교적 시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시설투자와 제이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제이오는 지난해 2월 상장됐다. 최대주주 강득주 보유 주식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의무보호예수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제이오 최대주주 강득주가 의무보유중인 주식을 이수페타시스에게 매각하는 것이 '코스닥상장법인의 경쟁력 향상이나 지배구조의 개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매각제한의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인수한 주식에 대해 보호예수도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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