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3분기 실적 예상상회..내년 안정적 전망-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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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카오뱅크]
[출처: 카카오뱅크]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추가 모멘텀이 약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한 1242억원으로 하나증권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에서 대출성장이 제한되고 순이자마진이 줄었지만, 채권 투자를 확대한 덕분에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채권이자가 821억원으로, 전기 대비 45억원 증가한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도 10% 이상의 증익(순이익 증가)을 수반하는 안정적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 1.65배에서 멀티플(배수)가 의미있게 추가 상승하기 위해 대출규제 환경을 극복할 플랫폼 가치가 재평가되거나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정욱 연구원은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대출 성장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간 10%를 상회하는 대출성장률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달 말 공개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에서 자본효율화를 도모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1월 말 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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