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3% 낮췄다. 3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나서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공연과 MD 매출이 외형을 견인했으나,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에 더해 신인 데뷔 비용 반영되며 연결 수익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세 두드러지고 있으며 공연 규모, 지역 확대로 콘서트 및 MD 매출이 큰 폭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내년은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SM TOWN 콘서트를 돔급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의 팬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기획사 자체 팬덤 락인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매 분기 반복되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인데, 이번 분기는 디어 앨리스 데뷔 관련 제작비용이 일시 반영되며 큰폭의 적자를 기록으나 예측할 수 없는 자회사들의 실적 변동성을 낙관하기에는 이젠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