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치료비 보장 강화한 ‘더 시그니처 암보험’ 출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암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더)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암 주요 치료비의 보장금액을 최대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높였다. 최소 보장 기준은 500만 원으로 동일하다. 암 주요 치료는 암 수술, 항암 약물치료, 항암 방사선치료 등을 말한다.

고액 치료에 속한 표적 항암약물 치료, 비급여 표적 항암약물 치료, 특정면역 항암약물 치료 등의 특약 보장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2배 확대했다. 

아울러 전이암까지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통합 암특약'을 개발했다.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 번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암 로봇 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해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또 가입자에게 암 진단 전·후 전반을 관리하는 글로벌기업 니드(Need)의 암 보호시스템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암(癌)보험 명가(名家)' 한화생명이 출시한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 주요치료비뿐만 아니라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통합 암보장, 암 입원 및 통원 특약 등을 탑재해 고객이 암에 대한 토탈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