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마저 오름세를 보이자 내 집 마련을 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한 예비 청약자들이 알짜단지 찾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5일 발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569만2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1%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 대비 1.70%, 전년 동월 대비 23.70%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올해 4월부터 계속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4월 92.40을 기록한 이후 매월 상승했으며, 지난 9월 94.42까지 올라 약 20개월 만에 94를 넘겼다.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가가 동시에 상승세를 타면서 수도권 청약 시장의 열기도 달아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10월 24일 기준) 수도권 1순위 청약자수는 94만9727명으로 지난해 동기 34만4642명 보다 약 2.7배가량 많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 시멘트 등 건설 자재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앞으로 분양가 상승 기조세는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선호도가 높고,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합리적 가격을 갖춘 알짜 단지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은 알짜단지 찾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건설사와 예비 청약자들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다음달 수도권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11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짓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8층의 7개 동, 총 951가구로 건립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문산역이 가까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CGV, 홈플러스, 문산중앙병원, 문산자유시장 등 당동 생활권 이용이 용이하며, 문산천, 당동공원, 북부공원, 통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가 공급된다. 쾌속교통부터 녹지, 중심생활권까지 모두 누릴 입지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25년 예정)인 검단호수공원역의 개통 수혜도 있다.
두산건설은 부평구 삼산동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0~63㎡ 141세대를 공급한다. 도보로 초, 중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고등학교도 반경 1km대 거리에 있다. 삼산동, 상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또 부천시 생활권에 속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로 공급된다. 도보거리에는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 청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가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이 갖춰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 주거시설은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8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가 위치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지구와 맞닿아 있는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향후 GTX-C노선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만에 연결된다. 인근의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