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분기 매출 예상치 8% 하회..이익은 부합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전력기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 3분기 외형은 아쉬움을 자아내는 실적을 냈다. 하지만 수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수익성은 더 좋아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3분기 매출은 788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38억원으로 91.8% 급증했다. 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114.7%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8559억원, 영업이익 1641억운, 순이익 1165억원이었다. 

매출은 예상치보다 8% 가량 적게 나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부합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판매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4.1% 감소했지만,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3분기 7억 700만 달러, 올해 누계 30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37억 4,300만 달러의 80.8%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53억 9,900만 달러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및 데이터센터 증설 등 시장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일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배당에 나선 것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초다. 

배당금 총액은 396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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