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1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실적 정상화는 더 기다려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종전보다 21%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3분기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5561억원 매출에 2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지난 3분기 양극재 판매가격은 전분기 보다 3% 떨어지고, 판매량은 29%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봤다. 판매량 감소는 주로 전기차향 수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SK온향 NCM 수요 회복 시기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가운데 선방중이던 삼성SDI향 NCA마저 유럽 전기차 부진 및 주요 OEM들의 HEV 및 PHEV 비중 확대로 판매량이 급감,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에는 매출은 올해보다 28% 늘어난 3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156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EU의 2025년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이번 4분기부터 유럽 OEM향 NCA/NCM 판매 흐름 개선이 전망되고, 미국 SK온-포드 합작 공장이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NCM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 속도는 기존 기대치 대비 더딜 것으로 전망되나, 전방 수요 회복 시 강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그룹 상장사들은 오는 31일 3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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