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3D 프린팅 기업 폼랩이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D 프린터 '폼 4L'을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폼랩코리아(지사장 이경준)은 사용자들을 위해 새로운 프린터 액세서리 등 다섯 개의 프리폼(PreForm) 기능과 신규 후처리 솔루션도 공개했다.
SLA(광경화 수지 조형방식:Stereolithography Apparatus, )는 레이저를 사용해 다양한 액상 수지를 고체 구조로 경화시켜 3차원 입체 조형물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바익이다. 고도로 정교하고 빠른 방법으로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 마감이 장점이다.
처음 공개된 폼 4L은 폼랩의 차세대 '로우 포스 디스플레이(LFD)' 프린트 엔진을 적용해 99%의 프린트 성공률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폼 4보다 약 5배 큰 빌드 볼륨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부품의 크기나 복잡성에 상관없이 대량으로 작운 파트를 프린팅 할 수있다.
폼 4L은 △시간당 최대 80mm의 프린트 속도, △플라스틱 폐기물 63% 감소, △23개 이상의 고성능 소재와의 호환성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데이비드 라카토스 폼랩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폼 4L은 사용자가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번개 같은 속도로 거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라디오플라이어의 아고스티노 로벨로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는 "폼 4L의 속도와 정확성 덕분에 설계 단계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폼랩은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제어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폼랫 플랫폼'도 오픈했다. 은 회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소재 라이브러리, 신규 소프트웨어, 통합 옵션과 소재 가격의 보완 등을 통해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실현할 방식을 변화시키는데 통제권을 갖게 했다는 특징이 있다. 개발자 플랫폼 사용자들은 최고의 전문가용 3D프린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
폼랩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맥스 로보스키는 "개발자 플랫폼은 폼랩의 3D 프린팅 생태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모든 수준의 혁신가들이 끝없는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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