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된 가운데 10대 건설사들의 4분기 분양 물량의 약 58%가 수도권에 집중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일반분양 기준으로 4분기 전국38곳에서 2만995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그 중 수도권에서는전체의 57.6%에 달하는 1만7244 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이 7344가구가 예정돼 가장 많았고, 경기 5666가구, 서울 4234가구가 계획돼 있다.
이들 수도권 분양예정 단지들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 역세권 도시개발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차4층부터 지상 최고 16층 8개동, 총 282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94㎡의 72가구다. 도보권에 대현초,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총 919가구 규모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다수의 사교육 시설이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GS건설은 11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5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비산초, 부림중, 부흥고 등이 위치하고, 평촌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10월 송도역세권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3블록 1024가구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돼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프라 등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 오산시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로 병점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GTX-C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DL이앤씨는 10월 경기 안양시에서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계획이다.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과의 근접성 덕분에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에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3032가구 중 공동주택 1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다양한 지하철 노선 접근이 가능하여 이동 편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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