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루피아 직거래 시행..`달러 환전 없이`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30일부터 인도네시아 현지통화인 루피아(IDR)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현지통화 직거래(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수출입기업이 원·루피아 직거래 환율로 무역대금 송금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루피아를 송금하면, 중간에 미국 달러를 거쳐 이중으로 환전해야 했다. 이제 무역기업이 루피아를 직접 받아, 거래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인도네시아로 루피아를 송금할 수 있게 했다. 대면 신청의 경우에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루피아 직거래 송금을 신청하면 된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송금 시 결제은행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SWIFT 은행코드: HNBNIDJALCT)으로 지정하면, 기업은 루피아를 받아 하나은행에 개설한 루피아 외화계좌에 예치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업 해외송금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계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