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4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몽골 광산 올 예상 매출 98% 축소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2차전지 공장을 짓고 있는 금양이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설이 불거진 지 한 달만에 증자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금양은 지난해 5월부터 인수를 진행한 몽골 광산의 예상 매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금양은 27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2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2주씩 배정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1156만주를 발행한다. 25% 할인율이 적용된 예정발행가 3만8950원 기준 4500억원 규모로 3500억원 시설자금으로, 1000억원은 채무상환에 쓴다. 

지난 8월28일 금양이 8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금양은 이에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금양은 이번 증자와 관련, “증자규모는 회사 필요에 상응하는 규모만으로 계획했을 뿐만 아니라 주주 권리를 최대로 보호하기 위한 규모로 이뤄졌다”며 "이번 유상증자의 진정성과 기업가치의 확신을 증명하기 위해 대주주는 물론 임직원들까지 적극 참여키로 했고, 그 규모는 1600여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양은 유상증자 결의와 함께 몽골 광산개발회사와 관련한 예상 매출액을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5월 금양은 몽골 광산회사 인수를 발표하면서 몽골 광산과 관련, 올해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1610억원, 내년 매출 4681억원, 영업이익 1872억원, 내후년 매출 4681억원, 영업이익 1872억원의 경영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양은 광산개발사업 생산 및 매출발생 지연 및 축소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 66억원에 영업이익 13억원, 내년 매출 408억원에 영업이익 82억원, 내후년 408억원 매출에 82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금양은 "현재 진행중인 텅스텐의 양산을 위한 설비보강 및 최적화, 시운전을 완료한 후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리튬은 현재 심층 시추탐사를 진행 중이어서 예상 경영성과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기재정정]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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