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즐긴다..'홍콩 런 트립'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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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톤, 트레일 러닝, 하이킹 이벤트 잇따라 열린다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가을은 홍콩을 방문하기에 완벽한 계절이다. 쾌적한 날씨와 함께 바다와 산을 조망하는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홍콩에서는 좋은 날씨를 벗삼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러닝 이벤트가 개최된다.

27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우선 홍콩의 아웃도어 빅 이벤트 ‘2024 홍콩 사이클로톤(Sun Hung Kai Properties Hong Kong Cyclothon)’이 다음달 13일 열린다. 전 세계에서 6,000여 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는 도심 코스를 배경으로 대규모 경주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는 4개의 터널과 3개의 다리를 포함한 코스가 추가됐다. 본 코스는 홍콩의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색다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대회 기간 스포츠 및 사이클링 테마 축제도 볼만 하다. 홍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사이클링 테마 마켓과 요가, 스트레칭, 댄스핏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 ‘트랜스란타우(TransLantau)’는 홍콩의 최대 섬인 란타우섬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섬 특유의 험준한 지형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탐험할 수 있어 장거리 러너들의 도전 코스로 알려져있다. 코스는 다양한 난이도의 네 가지 코스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120km 울트라 챌린지 마라톤 코스는 홍콩의 번잡한 도심과 대조되는 매력으로 섬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통과하며, 타이오 어촌과 웅장한 대불상(빅 부처)과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지나며 경주를 즐길 수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큰 하이킹 모금 행사인 ‘2024옥스팜 트레일워커(Oxfam Trailwalker)’는 오는 11월 15일부터 ~ 11월 17일까지 개최되며, 홍콩의 최고봉인 타이모산을 오르는 도전적인 코스를 제공한다. 

해발 957m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독특한 자연과 도심 경관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초보자와 새로운 참가자를 위한 40km 코스도 마련됐다.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홍콩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한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러닝 이벤트인 ‘홍콩 스트리타톤(Hong Kong Streetathon)’은 12월8일 열린다.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는 하프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심 속에서 색다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오감 마라톤(Five-Senses Marathon)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참가자들은 레이스 도중 전통 별미인 푼초이(盆菜)를 맛보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홍콩의 숨겨진 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홍콩 100(Hong Kong 100)’ 트레일 러닝 대회는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마련됐다. 외딴 해변, 고대 숲, 저수지 등 다양한 코스를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홍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실장은 “홍콩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을 통해, 도심과 자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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