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용 최고금리 연 2.5%의 저수지 통장 신상품 ‘신한 택스 박스(Tax Box)’를 5만좌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택스 박스는 사업 운영비 관리 계좌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미리 정한 날짜마다 자동으로 이체해, 예비비를 저축하는 저수지 통장이다. 해마다 1월과 7월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
저수지 통장은 가뭄에 저수지에 받은 물을 끌어다 쓰는 것처럼 보험에 들 듯 비상시를 대비해 예비비를 모아두는 통장을 말한다. 월급쟁이의 경우 보통 급여의 3개월 치를 저축한다.
‘신한 SOL뱅크’ 앱 전용 비대면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연 2.4%p를 더해, 최고금리 연 2.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계좌 잔액 1천만원까지만 적용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시 연 1.4%p ▲노란우산공제 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보유하거나 ‘땡겨요’ 가맹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지정하고 본인인증 시 연 0.5%p ▲신한은행 유동성 계좌 첫 거래 시 연 0.5%p(최초 1년간) 등이다.
매달 매출의 5%나 10%를 이체해 택스 박스에 저축하는 스윙(Swing) 서비스와 스윙 백(Swing Back) 서비스가 특징이다. 스윙 백 서비스는 부가가치세를 내는 1월과 7월 15일에 잔액 전체를 사업용 계좌로 자동 이체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