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그룹 건설계열사 진흥기업은 지티엑스씨(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양주시 ~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 86.46km 복선전철 및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총 공사비용은 약 3조8323억원에 달한다.
진흥기업의 계약금액은 총 공사비용의 5%에 해당하는 1916억원이다. 지난해 진흥기업 매출액 기준 25.2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은 태영건설이 보유한 시공지분 10% 중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TX-C 사업은 1공구 ~ 6공구까지 이뤄지며 진흥기업은 1·3·4공구에 참여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진흥기업은 이번 GTX-C 수주를 통하여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한편, 진흥기업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1조1255억원을 기록하며, 도급순위 41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6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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