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기증품 전달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지하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임직원 기증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우리펀드서비스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우리금융그룹 그룹사 15곳의 모든 임직원이 굿윌스토어 기부 릴레이를 통해 4만여 점을 기부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기증식을 끝으로 기부 릴레이를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입구에 기부에 참여한 자회사와 고객사의 명판을 세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릴레이 기부가 더 큰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고객사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경제 자립시설로,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왔다. 우리금융은 오는 2033년까지 굿윌스토어 건립에 300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