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9월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최..`시비옹테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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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WTA 정규투어..올해 WTA 500 대회로 승격

[출처: 하나은행]
[출처: 하나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여자프로테니스 정규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Women's Tenni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국제 여자프로테니스 정규투어 대회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호주 등 25개국 정상급 선수 70여 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프랑스 오픈 3연패를 달성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랭킹 4위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6위인 제시카 페굴라(미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기존의 WTA 250 대회에서 올해 WTA 500 대회로 승격돼,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대폭 상향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티켓 예매서비스를 개시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WTA 500 대회로 승격 후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경기장의 환호와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진정한 가을 테니스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TA 정규투어는 대회 등급에 따라 WTA 1000, WTA 500, WTA 250 등으로 나뉜다. 숫자가 클수록 높은 등급의 대회로, 상금과 랭킹 포인트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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