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에 부담 느꼈나?"...'로또청약' 래미안 원펜타스 50가구 당첨 포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출처. 래미안 홈페이지
출처. 래미안 홈페이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로또 청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잔여세대 50가구가 나왔다.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곳이지만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잔금마련에 부담을 느낀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당첨자 전수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담을 느낀 일부가 계약을 포기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23일 래미안 원펜타스 홈페이지에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의 17%인 50가구에 대한 잔여세대 현황이 공개됐다. 잔여세대는 특별공급 29가구, 일반공급 21가구로 전용면적 별로는 59㎡ 6가구, 84㎡ 35가구, 107㎡ 4가구, 137㎡ 2가구로 전 주택형에서 잔여 세대가 발생했다.

출처. 래미안 홈페이지
출처. 래미안 홈페이지

전용면적 84㎡ 가 약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청약'으로 화제를 모여며 지난달 진행된 일반공급에서는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신청해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중에는 청약 가점 만점자도 3명이나 포함됐고, 최저 당첨 가점이 137㎡B형(69점) 한 개 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70점을 넘겼다.

최근 정부는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에 청약가점 만점자가 3명이나 포함됐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하반기 주택청약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가점 70점대를 받으려면 부양가족을 포함해 가구원 수가 5~6인이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당첨 가구 중 일부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부모 등을 가구원으로 편입해 가점을 부풀렸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잔여 물량은 부적격 당첨자 등이 나올 것을 대비해 공급물량의 500%로 선정해 놓은 예비 당첨자에게 우선 배정돼 잔여세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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