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강남권 최대 규모의 아파트 '디에이치 방배'가 오는 26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 방배는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에 총 29개동, 지하 4층에서 지상 33층, 총 306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59㎡A 66가구 △59㎡B 124가구 △59㎡C 25가구 △84㎡A 659가구 △84㎡B 186가구 △84㎡C 111가구 △101㎡A 46가구 △101㎡B 12가구 △114㎡A 6가구 △114㎡B 9가구 등12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강남권에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방배초·이수중 등이 있다. 서문여고·동덕여고·상문고·서울고·서초고 등과도 가깝다.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분양가는 59㎡ 기준 최고 17억2580만원, 84㎡는 22억4350만원, 101㎡는 25억원, 114㎡는 27억6250만원에 달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아 실거주 의무가 면제되었다. 전매 제한은 3년으로 설정되었다.
디에이치 방배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드문 방배동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3년 준공돼 비교적 신축에 속하는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22억원에서 23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신축 아파트로 분류되는 '방배 그랑자이'의 84㎡는 최근에 2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들 아파트와 비교할 때 입지와 신축 프리미엄을 갖춘 디에이치 방배는 준공 후 30억원 이상의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당첨 시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시세치익과 함께 실거주 의무가 없다 보니 청약 당첨 후 곧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어 갭투자도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변 전세가를 고려할 때 전용 84㎡의 전세가는 10억원대 초 중반으로 예상돼 10억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