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부동산 PF 대손충당금에 2분기 217억원 적자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4. 08. 14. 17:28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적자를 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389억원 영업손실에 228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14일 제출된 반기보고서에서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소증권사에게는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만 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반영 전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60억원의 이익이 났다. 

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매각 및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특히 브릿지론의 경우 2,100억원대(2022. 12월말) 규모에서 1,100억원대(2024. 6월말)로 절반 가까이 축소시켰다.

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현재 브릿지론 순익스포져는 50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반영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의한 손익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13일, 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사모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장기유동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NCR(영업용손자본비율) 상승 효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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