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자리한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임시 대피소 100호실을 운영한다. 임시 대피소는 개별 욕실을 갖춘 단독 호실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다.
전기와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세탁시설과 식당 등 공용 공간도 개방한다. 아울러 ▲세면용품 ▲세제 ▲화장지 ▲식수 등 생활 필수용품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 청라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그룹 연수원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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