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2분기 영업익 6억원..전년비 66% 감소

글로벌 |김세형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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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60억5000만원으로 10.9%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12억4600만원 흑자를 기록, 지난해 2분기 108억75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 전년에 비해 라이선스와 로열티가 각각 14%, 11%씩 감소했다. 

회사측은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NXP, G사 등 글로벌 고객의 차량 및 모바일 프로젝트와 중국의 데이터센터 AI 칩 등 다수의 라이선스가 이뤄져 올 1분기 대비 약 71% 개선된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반도체의 기존 주무대였던 북미와 중국뿐 아니라, 최근 활발히 반도체 개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 아시아 등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해 올 2분기 인도의 신규 고객과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 김상현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글로벌 고객인 Q사, T사향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고, 중국 JV 설립으로 향후 중국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다수의 국내외 고객들이 당사의 NPU IP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2024년 하반기 첫 라이선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9월 영상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 IP인 'CMNP'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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