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사 최초 클라우드 국제표준 인증 획득

경제·금융 |입력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SO/IEC 27017, 27018 인증 수여식에서 한화생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왼쪽부터 한화생명 조병선 CISO, 한화생명 이창희 COE부문장,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이소영 대표, DNV 비즈니스어슈런스코리아 류현정 운영실장이다. [출처: 한화생명]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SO/IEC 27017, 27018 인증 수여식에서 한화생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왼쪽부터 한화생명 조병선 CISO, 한화생명 이창희 COE부문장,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이소영 대표, DNV 비즈니스어슈런스코리아 류현정 운영실장이다. [출처: 한화생명]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17)와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개인정보,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증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에서도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8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이용자 또는 고객 개인 식별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한 표준이다.

두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상품 운용 시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양립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지속·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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