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가장 높은 안건을 차지한 것은 '주차관리'로 드러났다.
아파트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25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 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 인원의 22%는 ‘주차 문제 및 관리’로 꼽아 입주자대표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응답자 19%가 꼽은 ‘하자보수 및 환경 개선’이 차지했다. 3위는 ‘커뮤니티 시설 확충 및 관리’, 4위는 ‘엘리베이터’ 관련 승강기 교체 건이다.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도입되길 희망하는 서비스도 ‘주차 및 방문차량 관리’가 24%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민원관리’, 3위는 ‘커뮤니티’ 순이다. 실제 아파트아이 방문차량 관리 서비스 도입 후 애플리케이션 회원 사용량이 기존 40%에서 90%까지 증가한 바 있다.
입대의 활동 시 가장 큰 고충은 응답자 36%가 ‘입주민의 저조한 관심’을 답했고 2위는 입주민의 부정적 반응을 꼽았다. 입주자 대표자들 대부분이 입주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아이 마케팅팀 김은지 차장은 “입대의 의견을 묻는 이번 설문 조사는 입주민 의견을 대변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아파트아이는 입대의 내 안건 처리를 돕기 위해 ‘방문차량 관리’, ‘민원 신청’, ‘전자투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자대표자회의는 법적기관으로, 주택법령이 정한 업무를 의결하면 그 의결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관리소장과 관리주체를 감독하는 임무를 가졌기 때문에 관련 제반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