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6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종합 반도체 IP 도약 실탄-현대차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대해 600억원 투자유치로 향후 종합 반도체 IP 공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엣지는 전일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과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키로 했다. 발행가는 기준주가에서 5.45% 할증됐고, 오는 30일 납입을 진행한다. 

곽민정 연구원은 "총 600억원의 자금 조달 중 450억원은 연구개발비, 150억원은 향후 M&A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예상되는 복수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현금 유입으로 별도 투자유치는 필요치 않지만, 이번 3자 배정 유증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의 고성능 ASIC 반도체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향후 10년 동안의 IP 업체들의 생존을 판가름 짓는 주요 전략 변화가 이루어지는 해로, 하이엔드 IP 아키텍처에 집중하는 IP 공급업체들은 PCle, CXL, 메모리 컨트롤러, SerDes 등에서 파생되는 ASIC, Chiplet, ASSP 등에 많은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오픈엣지는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종합 반도체 IP 공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증권은 오픈엣지에 대해 목표주가 4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해 놓고 있다. 목표주가는 지난 1월15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줄곧 유지하고 있다.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