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5일 발표한 6월 기준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넘어섰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65만8000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14.86% 상승했다. 5월 잠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다시 치솟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세 속 강이나 호수 뷰를 확보한 지방 아파트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서울 한강 인근 아파트가 올해 줄줄이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지방에서도 강·호수와 공원이 가까운 이른바 ‘워터프론트’(Water Front) 아파트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지리적 특성으로 해양도시를 빼면 주거지에 수변공간이 있는 드물어 희귀성까지 더해줘 집값 승상에도 유리한 모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금강과 깁가람수변공원 인근에 있는 세종시 소재 ‘수루배마을1단지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 전용 84㎡ 실거래가는 6억6800만 원(16층)으로 지난해 3월 실거래가 6억 원(14층)보다 6800만원에 거래돼 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종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평균 안상율(3%)보다 3배이상 많이 올랐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주방서지구 중흥S-클래스’도 전용면적 84㎡가 지난 3월 4억1300만원(17층)에 실거래돼 작년 3월 실거래가 3억7000만원(16층) 대비 11.6% 올랐다. 무심천을 따라 펼쳐진 방서수변공원이 가깝다는 장점을 갖춰 같은 기간 청주 상당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8% 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
아파트 상승세와 수세권 아파트 인기속에 분양조건이 좋은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서 HJ중공업이 시공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가 분양 중이다. 공단4주공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주변에 낙동강과 ‘낙동강체육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쿡탑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는 구미시 최초 ‘프라이빗 스크린 수영장’을 도입하는 등 특화 커뮤니티를 갖췄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구미시 수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41㎡~84㎡ 총 7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2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인근에 풍암호수가 자리한다. 중앙공원 1지구에는 산책로, 캠핑장 등의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전용 84~233㎡ 총 2772세대 규모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 우정 에피트’를 분양 중이다. 태화강이 인접하며 태화강 둔치공원, 태화루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다양한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533세대 중 19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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