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올해로 22년째 협력사들에 수박을 뿌리는 대기업이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수박 1만 통을 구매한다. 올해도 수박 구매를 이어갔다. 구매 비용은 2억여 원에 달한다. 올해로 22년째다.
수박 대량 구매는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용 A/S부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협력사에 계절과일 수박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A/S부품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로 현대모비스가 부품을 공급하는 데 있어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이선우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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