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DGB금융지주와 자회사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의 ESG 등급이 강등됐다.
한국ESG기준원(KCGS)는 지난 11일 2분기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 총 6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CGS는 지난 3월29일부터 6월20일까지 기간에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 이같이 하향조정했다.
6개사는 세아베스틸지주, DGB금융지주와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동성제약,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다.
KCGS는 아이엠뱅크와 관련, 계좌 불법개설 관련 금융위원회 제재를 사유로 지배구조(G) 등급을 A에서 B+로 낮췄다.
지주회사인 DGB금융지주도 아이엠뱅크 사유를 근거로 개인정보 처리 관련 논란과 소비자 권익 침해가 발생했다며 사회(S) 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와 통합 등급이 한 단계씩 강등됐다. 지배구조 등급은 B+에서 B로, 통합 등급은 A에서 B+로 강등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수관계자 거래 미기재로 증권선물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이에 KCGS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사유로 등급을 떨어뜨렸다.
영풍제지는 지배구조와 통합 등급이 각각 1단계씩 떨어졌다. 지난해 주가조작에 휘말렸던 회사다.
지배구조 등급은 C에서 D로, 통합 등급도 C에서 D로 최하로 떨어졌다. 실소유주 및 임원 주가조작 혐의 구속에 따른 기업차기 훼손이 강등 사유가 됐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사회 등급이 A+에서 A로 떨어졌다. 근로자 사망사고 등 지속적인 안전사고 발생으로 산업안전보건 리스크 관리가 미흡했다는 평가다.
동성제약은 지배구조 등급이 B에서 C로 강등됐다.
KCGS는 "최대주주 대표이사가 리베이트 혐의 1심에소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기업가치가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