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동결에 은행주 오후장 강세..KB·신한 2%↑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출처: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출처: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12회 연속 동결한 직후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장에서 불확실성 탓에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오후장에서 상승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11일 오후 2시 26분 현재 KB금융과 신한지주는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KB금융은 전장 대비 2.5% 뛴 8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도 2.8% 오른 5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 등이 1%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1.1% 상승한 1만482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1.0%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업은행은 1.2% 뛴 1만40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장에서 약보합권에 머물던 카카오뱅크도 0.5% 오른 2만1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BNK금융지주(1.5%), DGB금융지주(0.5%),  JB금융지주(0.5%) 등도 상승 중이다.

[출처: LS증권]
[출처: LS증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기대와 달리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 저하가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실행을 앞두고 막차 대출 수요로 8월까지 가계대출이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8월 인하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금리하락 기조로 전환하면 은행권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반면 대손부담은 경감된다"며 "하반기에 한 차례 금리인하를 가정하면 NIM 정체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2025년까지 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한 NIM 축소 국면이 전개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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