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 출시..`10년 보장`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1일 의학 신기술 발달에 따라 선택진료 고민이 깊은 고객을 위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은 최근 암 보험 트렌드인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 단계 높였다. 암 주요치료란 암 진단 후 받는 암 수술, 항암 약물치료, 항암 방사선치료 등을 말한다.

먼저 암 주요치료비의 지급 보장기간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으로 확대했다. 보통 보장기간은 5년이다. 한화생명은 10년이면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급 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되면서, 최대 지급금액도 2배로 증액했다.

둘째로 종합병원 암 주요치료비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기준이 타사는 1천만원인데 반해, 한화생명은 5백만원으로 낮췄다. 치료비가 소액일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한 단점을 보완했다.

주요 특약은 ‘암주요치료보장S특약’으로, 실제 발생비용에 관계 없이 암 주요치료만 하면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은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주요치료비로 연간 본인부담금 합산이 기준금액 이상일 때, 해당 구간 금액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는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은 반면,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공존하고 있다”라며, “고객 부담이 천차만별인 암 치료비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계 수준에서 진일보시킨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80세이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중도해지 시, 표준형 해약환급금 대비 납입기간 중 0%, 납입기간 후 50%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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