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천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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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빌딩 [출처: 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출처: 한화생명]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은 26일 이사회에서 3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30년 만기로, 다음 달 17일 국내 공모로 발행한다. 발행 5년 후인 오는 2029년 7월 17일부터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계열회사인 한화투자증권은 3천억원 중 7백억원을 인수해,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매매를 중개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시장 금리를 반영해 이자율을 결정한다. 최대 한도 5천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고려 중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하이브리드 증권이다. 만기가 통상 30년일 정도로 매우 길고, 기본자본(Tier1)으로 인정받아 자기자본 확충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변제순위는 후순위채보다 후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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