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백여 명 심폐소생술 교육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강남 사옥 등에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영업점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사전 안전교육을 해, 많은 손님이 오가는 영업점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왔다. 달마다 비대면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과 초기 안전조치를 빠르게 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