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나들이 명소 길목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투자자들의 주목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개방감과 가시성이 뛰어나고 보행자의 접근과 진입이 쉽다. 수직적인 이동이 필요 없어 쇼핑하기에 편리한 동선이 형성되고, 전면공간은 테라스 카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어 고객 유치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호수·강·숲·공원 등 나들이 명소와 인접한 스트리트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로 상권 활성화에 유리해 투자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비슷한 상권이라도 나들이 장소와 가까운 상권의 경우 유동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인근 일산호수공원과 가까운 2구역 상권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3만6134명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호수공원과 멀리 떨어진 정발산역 3구역 유동인구 2만5943명 대비 약 1만명 이상 많은 수치다.
서울의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 상권에서도 경의선 숲길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홍대입구역 3구역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1만7094명으로 홍대걷고싶은거리상점가 7082명, 홍대입구역 1구역 5132명 보다 약 2.5~3배 이상 많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시장 침체 속에 공실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활발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수익 안정성이 확보된 입지를 찾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는 입지에 더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상가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이 일산호수공원 관문에 복합 스트리몰 ‘시간(時間)’을 선보인다.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연면적 약 4만1314㎡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은 북카페 설치 등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기로 해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간(時間)’은 1694세대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도 확보했다. 반도건설 직영몰(계획),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등을 통해 높은 안정성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강원 강릉시에서 6월 중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유동인구 흡수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스트리트형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테마 숲과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약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 길목에 조성되고, 솔올미술관과도 인접해 나들이객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연면적 약 1621㎡ 지상 1~2층 규모다.
GS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음악분수, 수변테라스, 체육공원 등 시설이 조성되는 약 8만8000㎡ 규모의 청룡두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계획돼 있다. 청룡두천 수변공원을 따라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2개 동에 걸쳐 1층에 총 17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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