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제주맥주는 80% 무상감자 추진과 관련, 체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성장통으로 이해해줄 것을 18일 당부했다.
제주맥주(대표 신성현)는 전일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자본금 감소를 결의했다.
감자 기준일은 8월 5일이다. 무상감자 이후 제주맥주의 자본금은 기존 292억8300만원에서 58억5600만원으로 줄어든다. 주식수도 5856만6091주에서 1171만3218주로 줄어들게 된다.
제주맥주는 이에 앞선 지난 4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전 대표이사가 더블에이치엠과 다른 양수인 등 2곳에게 지분 864만3480주를 101억원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 했다.
제주맥주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체질 개선과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공언해왔다"며 "현재 제주맥주의 2023년말 기준 결손금은 867억원 수준이며, 자본잠식률은 22%로 부분자본잠식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없애고자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키로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며 "무상감자 이후에는 자본잠식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분기 매출 50억원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6000만원 손실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만큼 올해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K-Food 열풍과 파리올림픽 특수 등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이번 감자가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본격적 글로벌 F&B 기업을 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제주맥주가 글로벌 F&B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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