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앱에서 국립생태원 예약까지..공공서비스 도입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은행은 산림복지시설, 국립생태원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한 SOL(쏠)뱅크’ 앱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즐기기’는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사업의 핵심과제에 따라 공공 앱이나 웹에서만 이용하던 서비스를 민간 앱에 도입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에 참여해, 신한 SOL뱅크 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고도화한 끝에 이번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올해 공공서비스 4건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산림복지시설(숲e랑)과 국립생태원 예약 메뉴로 구성했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바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책이음 이용증 발급)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로스트)112’의 분실물 신고·조회 서비스를 ‘신한 SOL페이’ 앱에서 제공한다. 고객이 카드분실 신고를 진행할 경우 즉시 유실물 조회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서비스를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지속 확대해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삶에 녹아 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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