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부동산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해서 임차형 공공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SH공사의 공공주택 플랫폼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등 임차형 공공주택 공급을 다뤘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기중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재훈 KB국민은행 수석차장, 김천일 강남대 교수, 전경철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장은 “SH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SH임차형 공공주택 플랫폼 구축’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H공사 등 공공과 협업해 주택 시장 안정화 및 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활성화 등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부동산 전문 플랫폼인 ‘KB부동산’에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과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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