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워크아웃 여건에서도 환경 SOC 민간투자사업 경쟁력 입증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 5번째브타) 육동한 춘천시장,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 오동헌 티와이홀딩스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태영건설)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 5번째브타) 육동한 춘천시장,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 오동헌 티와이홀딩스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춘천시는 태영건설이 대표를 맡은 가친 춘천바이오텍(주) 춘춘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설출자자들을 비롯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함께 참여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재확인 했다.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겨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며,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사업 규모는 공공하수처리시설(15만 7000㎥/일) 및 분뇨처리시설(50㎥/일) 이전·지하화, 차집관로 6.1㎞, 침사지 1개소, 중계펌프장 1개소, 총인처리시설 1개소다.

기존 시설보다 시설 용량을 7000톤 늘리고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지상에는 온수풀, 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기피 시설로만 생각했던 공공하수처리장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수처리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투자사업이 노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추진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본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라며 "민간 투자 사업 외에도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 수주 활동에 나서 경영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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