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F&I에 1200억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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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은행]
[출처: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이 작년 말 우리종합금융에 이어 올해 5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1200억원을 수혈한다.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7일 우리금융F&I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원을 출자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출자를 결정했다"며 "자회사 자본 확충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00% 자회사인 우리금융F&I 주식 229만여 주를 약 1200억원에 취득한다. 보유 주식 수는 629만여 주로 늘어난다.

우리금융F&I는 부실채권(NPL)과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투자해서 유동화와 경영정상화로 수익을 내는 회사다. 지난 2022년 6억원 적자를 냈고, 작년에는 55억원을 대손상각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올해 1분기에는 14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우리종합금융에 5천억원을 수혈하기도 했다. 우리종금의 자본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자본을 1조1천억원대로 키웠다.

이정수 우리금융그룹 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달 초 포스증권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은행, 증권(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Private Equity)자산운용, 우리금융F&I로 이어지는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서비스체제를 완성해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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