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찐친 골퍼, 우리-신한 금융권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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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우리금융)·장유빈(신한금융), KPGA 맞대결

[출처: 우리금융그룹]
[출처: 우리금융그룹]

2000년대생 Z세대 ‘찐친(진짜 친구)’ 골퍼 조우영과 장유빈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2024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금융권 대리전을 치른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조우영 선수(오른쪽)가 작년 4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조우영 선수(오른쪽)가 작년 4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우리금융그룹]

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조우영과 장유빈은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동기이자 친한 형, 동생 사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함께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프로 데뷔도 같은 날 한 인연이 있다. 

찐친 골퍼 둘이 프로로 전향한 후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라이벌로 격돌하게 됐다. 조우영은 우리금융그룹 후원을, 장유빈은 신한금융그룹 후원을 받고 있다. 함께 의지하며 금메달을 따낸 둘이 경쟁으로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받게 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9일 후원식에서 장유빈 선수에게 신한은행 모자를 씌워줬다. [출처: 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9일 후원식에서 장유빈 선수에게 신한은행 모자를 씌워줬다. [출처: 신한금융]

조우영, 장유빈 두 선수가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를 이어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았다. 지난 KPGA 개막전에서 조우영은 –9/공동 10위, 장유빈은 –12/단독 4위에 올랐다. 실력은 물론 수려한 외모와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이는 두 선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KPGA 팬들에게 매우 재밌는 관전 포인트”라며 “조우영, 장유빈은 명실상부 KPGA 차세대 에이스가 틀림없다”고 귀띔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미국 프로골프협회(PGA)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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