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회사 매각 추진에 상한가.."최대주주가 매각 자문사 선정 검토중"

글로벌 |김세형 |입력

한컴라이프케어가 M&A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전쟁 확산 우려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빚어진 급락장에서도 상한가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6일 장이 끝난 뒤 더벨 ''개인안전장비 1위' 한컴라이프케어, 새 주인 찾는다' 보도와 관련, 해명공시를 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진행사항을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매각자문사를 선정하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벨은 이날 장중 "한컴그룹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이하 한컴 컨소시엄)가 국내 1위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며 "미국과 유럽의 개인안전장비업체를 비롯해 국내 유관 기업들, 국내 프라이빗에쿼티(PE)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컴 컨소시엄은 유가증권 상장사인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70%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 후보 물색에 돌입했다"며 "매각 자문은 BDA파트너스가 맡고 있다. 지분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16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는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해 전일보다 29.88% 상승한 6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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