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되자마자 수 억원 버는 '아파트 줍줍'...하남.과천 무순위 청약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 (사진. 대우건설)

서울 생활권인 하남과 과천에서 3년 전 분양가격으로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가 나와 청약 수요자들의 시선을 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하님시 감이동에 있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8일 전용면적 84㎡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미계약 물량 2가구로 분양가는 2020년 11월 분양가 그대로 14층 5억5490만원, 23층 5억7030만원으로 공급돼 약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9억9000만원에 매매됐다. 단지 인근 감일 파크센트레빌 전용 84㎡는 지난달 10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한 예비 청약자는 "새집을 장만하고 싶어도 분양가가 너무 올라 걱정이 많다"며 "3~4년 전 분양가격으로 분양하는 무순위 청약은 무조건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2020년 11월 청약 당시 284가구 모집에 11만495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04.8대 1을 기록했다. 

과천에서는 이달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 2021년 12월 입주를 시작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2023년 4월에 준공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총 3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1가구 등 2가구, 데시앙에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84㎡다.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4년 전 공급 당시 가격과 같은 금액이다. 라비엔오는 분양는 7억7000만원~7억9000만원 수준으로 추가 부대경비를 포함하면 7억9000만~8억700만원 정도다. 데시앙 11층 분양가는 7억8000만원, 부대경비 포함가격은 7억9700만원 수준이다.

해당 단지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라비엔오의 경우 지난해 10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돼 약 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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