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마일라식, 각막강화술로 부작용 확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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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시력 교정술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조절해 시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은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술 후에는 어느 정도의 각막 손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각막을 보강해 시력을 교정하는 '각막강화술 뉴스마일라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7차원 안구추적장치가 탑재돼 있는 신형 아토스 장비를 사용해 수술을 진행하며, 안구 중심이탈 현상을 예방하고 수술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수술이다. 2mm 정도의 작은 미세절개창을 만들어 각막 실질을 시력교정에 필요한 만큼만 제거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각막강화술은 뉴스마일라식 후 약해진 각막 조직력을 강화하는 수술이다.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이라고도 불리는데 수술 후 각막에 리보플라빈을 도포한 뒤 자외선을 주입하면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된 각막 조직력이 한층 견고해진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건 이상 시행됐으며 5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아 인증된 수술이다.

이 수술은 교정량이 적거나 예상되는 수술 후 잔여각막이 충분히 두꺼운 경우라면 필수는 아니다. 다만 수술 후 각막 구조가 보강되면서 각막이 얇아도 안압을 버티는 힘이 세져 각막확장증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줄며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굴절 정확도 향상이나 수술 후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근시퇴행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각막강화술은 뉴스마일라식 뿐만 아니라 라식, 라섹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각막강화술 이후 일주일 이상은 각막 혼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햇빛 아래에서의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은 "고도근시, 잔여 각막량이 적고 안전한 시력 교정을 원하는 경우 각막강화술과 함께 뉴스마일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한 시력 개선을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고 뉴스마일라식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곳을 선택해야 부작용 없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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