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 출시 3주 만에 60만명 돌파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11일에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가 3주 만에 이용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돈나무 키우기’는 게임 요소를 활용한 보상형 서비스로, 출석하고 임무를 수행하면 현금 보상 혜택을 준다. 출시 후 3주 동안 고객 60만명이 돈나무 27만그루를 키웠다.

돈나무 키우기를 시작하고 수확하기까지 빠르면 3일 만에 가능하다. 최종 성장단계인 7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는다.

한 번 돈나무를 끝까지 키운 고객은 절반 이상 다시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마지막 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운 고객 중 현금 보상을 가장 많이 받은 경우는 10만4천원을 보상받았다. 

‘돈나무 키우기’는 케이뱅크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케이뱅크의 여·수신 상품과 서비스의 앱 방문 고객 수는 기존보다 60% 가량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현금을 받을 수 있는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가 60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지속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